유형은 적은데 왜 어렵다고 할까
공기업을 준비하다 보면 LH, 즉 한국토지주택공사 필기에 한 번쯤 눈길이 갑니다. 출제 유형이 몇 가지로 한정돼 있어 공고만 보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게 느껴지거든요. 하지만 28건가량의 실제 경험담을 모아보면 분위기가 사뭇 달라집니다. 가볍게 봤다가 호되게 당했다는 반응이 줄을 잇죠.
NCS — 50문항 60분의 속도전
행정 계열 기준 NCS는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에서 두루 나옵니다. 회차에 따라 의사소통과 문제해결에 집중되기도 하고요. 분량은 50문제에 60분 정도. 한 문제당 1분 남짓이지만, 종이 한 면을 가득 채운 긴 지문에 서너 문제가 엮여 나와 읽는 데만 시간이 빠져나갑니다. 글 난이도 자체보다 시간 압박이 훨씬 큰 셈이죠.
유형별로는 명제·참거짓 추론과 맞춤법·띄어쓰기가 가장 많이 등장했고, 농도와 거리·속력·시간 계산이 뒤를 잇습니다. 수열·규칙, 경우의 수도 간헐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계산 문제 비중은 크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시험장 변수
입실은 9시 40분경 마감되고, 종료 15·10·5분 전에 방송 안내가 나옵니다. 결시율이 높아 자리 절반이 빈 경우도 흔하고요. 시험지 크기가 지나치게 커서 불편했다는 후기, OMR 여분이 적어 수정테이프를 권한 사례도 자주 언급됩니다.
전공과 주관식 마킹
전공이 있는 직무라면 경영 기준 60문제를 80분간 풉니다. 회계 직무가 별도면 일반경영학과 재무관리 위주로 나오고, 일반경영은 헷갈리는 선지가 많아 까다롭습니다. 가장 독특한 건 숫자를 직접 OMR에 적는 주관식 10문항으로, 옳거나 틀린 선지의 개수를 정확히 세야 해 난이도가 높습니다.
마무리
LH 필기는 전부 맞히기보다 제한 시간 안에 한 문제라도 더 푸는 전략이 핵심입니다. 긴 지문 빠른 독해와 추론 문제의 신속 처리 훈련이 합격을 좌우합니다.
※ 본 콘텐츠는 다수의 공개 수험 경험담을 종합·재구성한 창작물입니다. 특정 원문을 인용하지 않았으며, 실제 시험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